2010년 4월 13일 화요일

따뜻함은 따뜻함을 낳는다.

아이가 철이 없고 세상에 구분 됨이 없이 행동할 때는

만으로 2살이 넘고부터 그 지나침이 심해지는 거 같다.

 

그럴 때는 어른으로써 보잘 것 없는 나의 인내심이 곧장 드러나 버리게 되어

큰 소리도 터져 나오게 되고,

무심한 척 책만 보게 될 때도 있다.

 

정말 어쩌다가는 엉덩이를 때린 적도 있으니,

나는 참말로 좋은 아빠 될 그릇은 되지 않나보다 싶기도 했다.

 

심지어 집에서 둘째보느라 첫째 상대하느라 힘들어 하는 아내에게

공식적으로 손바닥을 젓가락으로 때리면 어떻겠냐고 말한 적도 있다.

 

그러다 피천득 선생님의 글을 읽었다. 서영이.

이 글로 마음을 돌렸다.

 

따뜻함은 따뜻함을 낳는다.

그리고 그 따뜻함은 어디서든 Glory가 된다.

(구글 -> 피서영 검색 추천)

 

서영이 (피천득 수필)

내 일생에는 두 여성이 있다. 하나는 나의 엄마고 하나는 서영이다.
서영이는 나의 엄마가 하느님께 부탁하여 내게 보내주신 귀한 선물이다.
서영이는 나의 딸이요, 나와 뜻이 맞는 친구다. 또 내가 가장 존경하는 여성이다.
자존심이 강하고 정서가 풍부하고 두뇌가 명석하다.
값싼 센티멘탈리즘에 흐르지 않는, 지적인양 뽐내지 않는 건강하고 명랑한 소녀다.
버릇이 없을 때가 있지만, 나이가 좀 들면 괜찮을 것이다.
나는 남들이 술마시느라고 없앤 시간, 바둑 두느라고 없앤 시간, 돈을 버느라고 없앤 시간, 모든 시간을 서영이와 이야기 하느라고 보냈다.
아마 내가 책과 같이 지낸 시간보다도 서영이와 같이 지낸 시간이 더 길었을 것이다.
그리고 이 시간은 내가 산 참된 시간이요, 아름다운 시간이었 음은 물론, 내 생애에 가장 행복된 부분이다.

내가 해외에 있던 일 년을 빼고는 유치원서 국민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거의 매일 서영이를 데려다주고 데리고 왔다. 어쩌다 늦게 데리러 가는 때는 서영이는 어두운 운동장에서 혼자 고무줄놀이를 하고 있었다.
지금 생각해도 안타까운 것은 일 년동안이나 서영이와 떨어져 살던 기억이다. 오는 도중에 동경에서 삼 일 간 체류할 예정이었으나, 견딜 수가 없어서 그날로 귀국했다. 그래서 비행장에는 마중나온 사람이 하나도 없게되었다. 나는 택시에 짐을 싣고 곧장 학교로 갔다.

내가 서영이 아빠로서 미안한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첫째 내 생김생김이 늘씬하고 멋지지 못한 것이 미안하다.
젊은 아빠가 아닌 것이 미안하다. 보수적인 점이 있기 때문이다.
기대가 커서 그것에 대한 의무감을 느끼게 하는 것이 미안하다.
서영이는 내 책상 위에 '아빠 몸조심'이라고 먹글씨로 예쁘게 써 붙였다. 하루는 밖에 나갔다 들어오니 '아빠 몸조심'이 '아빠 마음조심'으로 바뀌었다. 어떤 여인이 나를 사랑한다는 소문을 듣고 그랬다는 것이다.
그무렵 서영이는 안톤 슈낙의 <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들>이라는 글을 읽고 공책에다 ' 나를 가장 슬프게 하는 것은 아빠에게 애인이 생겼을 때'라고 써놓은 것을 보았다.

아무려나 서영이는 나의 방파제이다.
아무리 거센 파도가 밀려온다 하더라도 그는 능히 막아낼 수 있으며,
나의 마음속에 안정과 평화를 지킬 수 있다.
나는 '서영이도 결혼을 할 테지'하고 십 년이나 후의 일이지만 이 생각 저 생각 할 때가 있다.
딸이 결혼하는 것을 '남에게 준다', '치운다' 이런 따위의 관념은 몰인정하고 야속 하고 죄스러운 일이라 믿는다.
딸의 사진을 함부로 돌린다거나 상품을 내어보이듯이 선을 보인다거나 하는 짓은 있어서는 아니 될 것이다.
'어서 보내야겠는데 큰일 났어요. 어디 한군데 천거하십시오.'
이런 소리를 나에게 하는 사람의 얼굴을 나는 뻔히 쳐다본다.

결혼을 한 뒤라도 나는 내 딸이 남의 집 사람이 되었다고는 생각지 않을 것이다.
물론 시집살이는 아니하고 독립한 가정을 이룰 것이며,
거기에는 부부의 똑같은 의무와 권리가 있을 것이다.
아내도 새 집에 온 것이요, 남편도 새집 에 온 것이다. 남편의 집인 동시에 아내의 집이요, 아내의 집인 동시에 남편의 집이다.
결혼은 사랑에서 시작되어야 하고, 사랑은 억지로 해지는 것은 아니다.
결혼은 사람에 따라, 특히 천품이 있는 여자에 있어서 자기에게 충실하기 위하여 아니하는 것도 좋다.
자기의 학문. 예술. 종교 또는 다른 사명이 결혼생활과 병행하기 어려우리라고
생각될 경우에는 독신으로 지내는 것이 의의 있을 것이다.
결혼생활이 지장을 가져오지 않고 오히려 도움이 된다면 참으로 다행한 일이다.
퀴리부인 같은 경우는 좋은 예라 하겠다. 여자의 결혼 연령은 이십대도 좋고 삼십대도
좋고, 그 이상 나이에 해도 행복하게 살 수 있다. 청춘이 짧다고 하지만 꽃같이 시들어버리는 것은 아니다.

나에게 이런 소원이 있었다.
내가 늙고 서영이가 크면 눈 내리는 서울 거리를 걷고 싶다'고.
지금 나에게 이 축복 받은 겨울이 있다.
장래 결혼을 하면 서영이에게도 아이가 있을 것이다.
아들 하나 딸 하나 그렇지 않으면 딸 하나 아들 하나가 좋겠다.
그리고 다행히 내가 오래 살면 서영이 집 근처에서 살겠다.
아이 둘이 날마다 놀러 올 것이다.
나는 <파랑새> 이야기 도 하여주고 저의 엄마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줄 것이다.그리고 아이들은 저의 엄마처럼 나하고 구슬치기도 하고 장기도 둘 것이다.
새로 나오는 잎새같이 보드라운 뺨을 만져보고 그 맑은 눈 속에서 나의 여생의 축복을 받겠다.

 

2010년 4월 13일 주가 1700, 환율 1119($) 1206(Y)

펀드 런에 대처하는 3가지 전술

[머니투데이 배현정 기자][[머니위크]환매 아니라 투자 적기…환매는 나눠서]

'축복의 1700'vs'마(魔)의 1700'

코스피지수가 1700선에 복귀하자, 시장에선 탄성과 비명이 동시에 터져 나온다. 원금 회복(수익률 상승)의 기쁨을 만끽하기도 전에 '펀드런(펀드 대량환매)'의 위협이 무겁게 시장을 짓누르고 있는 것이다.

상황이 이러하니 투심(投心)도 흔들린다. '이참에 빠져나가야 하는 건가?' '환매 뒤 주가 더 오르면?'

참 얄궂은 일이다. 오매불망 기다려온 펀드의 원금회복 지점에 이르니 어째 반토막일 때보다 더 고민된다는 투자자들이 많다. 전문가들의 조언 또한 엇갈린다. 물론 환매 자제론이 우세한 상황. 그러나 투자는 어차피 다수결의 영역이 아니지 않은가. 수익을 거두든 손실을 내든 본인이 책임져야 한다면 소신 있는 결정이 후회를 줄여줄 수 있다. 펀드 투자 단계 및 심리 상황에 따라 크게 3가지의 펀드 전술을 살펴봤다.

전술1. 쉬어가기/ "펀드 초보, 수익의 맛을 봐라"

현재 시장은 외국인 매수세와 펀드환매로 인한 기관 매도세가 힘 대결을 벌이며 주가가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하는 모양새다. 그러나 현재의 버티기가 그리 오래 지속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2/4분기 혹은 3/4분기에 조정을 예측하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이렇게 주가의 하락이 예고(?)된 것이라면 이즈음에서 차익실현을 해두는 것도 한 방법이다.

공성률 국민은행 재테크팀장은 "지난해 주가가 많이 떨어졌을 때 들어가서 수익이 크게 난 경우라면 한번 쉬어가는 것도 고려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이는 특히 펀드 투자 경험이 적은 초보자들에게 알맞은 방법이 될 수 있다. 공 팀장은 "초보 투자자들이 수익률이 높아졌다가 조정을 받아 다시 낮아지면 펀드 투자에 흥미를 잃을 수 있다"면서 "10% 혹은 20% 등 목표한 수익률에 도달했다면 환매해 수익 실현의 기쁨을 맛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전술2. 돌진/ "갈팡질팡 길을 묻는다면? 고(go)!"

4월 들어 국내 주식형펀드(상장지수펀드 제외)에선 하루 5000억원 안팎의 자금이 뭉턱뭉턱 빠져나가고 있다. 이는 '본전 심리'의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1700대 수준에서 펀드에 가입한 투자자들이 원금이라도 찾자면서 환매 대열에 속속 합류하고 있기 때문이다.

조완제 삼성증권 투자컨설팅팀 연구위원은 "지금의 펀드 대량 환매는 시장보다는 투자자들의 심리적 요인이 크게 작용하는 양상"이라며 "단순히 원금 이상이면 나온다기보다 지금 주식시장에 발을 담그고 있는 게 맞는가, 아닌가를 먼저 따져보는 게 현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의 의견은 대체로 일치한다. 환매가 아니라 투자에 나설 시기라는 것. (단기적으로는 조정이 예상되더라도) 경기 사이클에서 볼 때 이제 바닥을 찍고 회복돼 가는 국면에서 섣부른 환매는 삼가야 한다는 것이다.

우재룡 동양종합금융증권 자산관리컨설팅 연구소장은 "경기가 활황으로 돌아서기 전이라 약간 불투명해 보이는 시기가 바로 주식을 싸게 살 수 있는 투자의 적기"라며 "시장의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고 향후 상승을 대비하는 '스마트머니'의 가동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그래도 일단 환매했다가 조만간 조정을 받을 때 들어가면 더 알짜 수익을 챙길 수 있지 않을까하는 의문이 여전히 남는다. 그러면 조정기에 '더 떨어질까' 괜히 가슴앓이를 하지 않아도 될 테니 말이다. 하지만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고개를 가로젓는다.

조완제 연구위원은 "이익이 나면 환매하고 장이 조정을 받을 때 다시 들어갈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이는 이론적인 얘기일 뿐"이라며 "지금 펀드를 팔 경우 언제 살 기회가 생길지는 알 수 없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김인응 우리은행 수석재테크팀장 또한 "1700선에 빠진 펀드 자금이 다시 들어가려면 거래 비용 등을 감안할 때 주가가 최소 10%는 빠져야 투자 매력이 생길 것"이라며 "그런데 과연 주가가 조만간 1500수준까지 내려갈 것인가 따져보면 쉽지 않은 논리"라고 지적했다.

이처럼 투자를 저울질하다가는 제때 투자를 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 따라서 굳이 펀드 투자가 너무 지긋지긋해져서 빠져나가거나 대출 상환 등 긴박한 용도가 아니라면, 시류에 흔들리지 말고 "가던 길을 계속 가라"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전술3. 양다리작전/ "전략적 환매 노린다면?"

투자 목적과 투자기간이 뚜렷하다면 이에 맞는 노련한 환매의 전술을 찾아보자.

#1. 내년에 결혼을 앞둔 K양은 고민에 빠져 있다. 2년 전 결혼자금 마련을 위해 5000만원을 펀드에 투자해 현재 약 20%(평가금액 6000만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정기예금보다는 월등한 수익에 만족하지만 지난 금융위기에 맘 졸이고 기다린 것을 생각해 보니 좀 더 욕심이 난다.

#2. 퇴직을 앞둔 50대 투자자 L씨는 초보지만, 남들이 벌벌 떠는 금융위기에 펀드에 과감하게 1억원을 투자를 해 80%라는 만족할 만한 수익을 올리고 있다. 지금 이익 실현을 할까 고려중이다.

이에 대해 조영경 중앙이아이피 자산관리센터 팀장은 "일부 환매해 안전자산(예금, 채권)에 투자하고 나머지는 손절 범위를 정해서 끌고 가라"고 권했다.

K양의 경우 현재 평가액 6000만원 중 50%를 지금 환매해 연 5%(세후) 예금ㆍ채권에 넣으면 만기 시 3150만원을 수령한다. 나머지 3000만원은 결혼 자금 사용 전(1년)까지 계속 투자하며, 만일 주가가 현재보다 5% 하락하면 환매하도록 손절 범위를 정해둔다.

이렇게 하면 예금+펀드에서 최하 6000만원을 확보할 수 있다. 주가의 하락에 대비해 현재 수익을 고정시키면서 추가 상승분에 대해서도 수익을 취할 수 있는 것. 물론 주가가 향후 상승 시에는 50% 환매했으므로, 추가 이익은 그 만큼 줄어든다는 점은 감수해야 한다. 은퇴를 앞둔 L씨 또한 비슷한 관점에서 안전한 부분 환매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

다만 이러한 부분 환매 후 투자를 계속하는 전략이라면 펀드에 대한 재점검이 반드시 함께 이뤄져야 한다. 조 팀장은 "혹시 갖고 있는 펀드가 환매 압력에 시달려 운용이 제대로 되지 않을 수도 있으니 벤치마크와 비교를 해 펀드 갈아타기를 병행하는 전략도 좋다"고 했다. 또한 해외펀드의 비중이 지나치게 높을 경우 국내와 해외의 비중도 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만일 투자하고 있는 펀드가 주식형펀드 일색이라면 이에 대한 조정도 고려할 수 있다. 신긍호 한국투자증권 자산컨설팅 부장은 "그간 주식형펀드는 주식편입 비율이 60% 이상도 아니고 90% 이상씩 주식을 가득가득 채운 펀드들이 주를 이뤘다"며 "현재 이러한 주식형펀드에 실망한 자금들이 계속 이탈하고 있으므로 수익이 난 자산은 환매해서 혼합형펀드나 (시기별로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의 투자 비중을 결정해주는 랩어카운트 상품) 자산배분형 상품 등으로 일부 옮겨가는 게 바람직해 보인다"고 말했다.

2010년 4월 9일 금요일

주식 내공 기초

http://www.daankal.com/

글로벌 환경변화와 기업의 역할 - 신세돈 교수 강연

사내 교육 중 재미있는 강연을 들었다.

by 숙명여대 신세돈 교수

- 경제성장율은 실물경제와 연결되는 지표가 아니다.
  이유 1.
    : 경제성장율 매출이 아닌 생산량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재고가 포함됨
  이유 2.
    : 한국 기업에 투자된 외국자본의 이익도 반영된다.
      그럼 외국 경제성장율이 올라야지!

- 경제 호황에서 불황으로 가는 시기는 길어야 1,2년이다.
 
- 대한민국에는 3차례의 위기가 있었다.
   1. 85년 3월 국가부도 시 2년 전인 83년에 원달러 환율이 790원인데 비해
       일본의 환율은 200엔엔서 250엔으로 뛴다.
   2. 92년 종합주가지수 400대 2년 전 800원대 환율이 600원대로 정책상 조정
   3. 97년 IMF 발발

- 주요 최대 무역 상품의 경쟁국인 일본과의 환율 차이가 큰 변수였음. (반도체, 자동차 등)
   -> 차이가 크면.. 수익이 크고, 차이가 대등하면 말리는

- 2010년.. 윤증현 장관 정책은 1100원대 환율로
  일본은 90엔 수준에서 치고 올라오고 있고, 중국을 견제키위해 미일관계는 돈독해질 수 밖에 없다고 하면 곧 불리한 상황이 올 것임.

- 정책과 현상발생은 1년 정도의 시차를 가짐.
  올해 최대실적은 작년 환율(1600원대)의 영향을 수혜라고 봐도 좋음.

2010년 4월 8일 목요일

댄 애니얼스 교수의 상식 밖의 경제학

인간의 불완전한 성향을 기본으로 경제이론을 정립한 댄 애니얼스 교수(듀크대)의 인터뷰 중
http://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09/01/02/2009010200490.html


결론은 첫째, 사람을 움직이는 힘은 사회 규범도 있고, 시장 규칙도 있으며, 둘은 서로 다르다는 겁니다. 둘째, 사회 규범보다 시장 규칙의 번식력이 더 크다는 거죠. 그래서 사회 규범이 적용되던 분야도 시장 규칙에 한 번 노출되고 나면 사회 규범은 힘을 잃고 만다는 겁니다.






'사람이 얼마나 비교에 약한가'를 잘 보여줍니다. (영어 저서를 펴서 보여주면서) 바로 이 부분에 나오죠. 이를테면, 브래드 피트와 조지 클루니 사진을 보여주며 "누가 멋있느냐"고 물어보면 응답률이 대체로 50 대 50으로 나옵니다. 그런데 브래드 피트 사진을 포토샵으로 약간 일그러뜨려서 새 사진을 만든 다음에 '일그러진 피트 사진'과 '정상적 피트 사진'과 '정상적 클루니 사진'을 보여주면, '정상적 피트 사진'이 멋있다고 고르는 비율이 76%로 급등합니다. 왜냐? 부지불식간에 사람들은 일그러진 피트와 비교되는 피트 사진이, 비교 대상이 따로 없는 클루니 사진보다 더 멋있어 보이는 겁니다."

-> 우린 알게 모르게 이것을 활용하고 있다.
     특히 기획하는 사람이라면, 3안 중 1안은 멍청이 처럼 만들 필요가 있다는 건 다 알고 있을 것이다.



물론 시장 시스템은 원론적으로 훌륭합니다. 다만, 필요 조건이 갖춰진 경우에 그렇습니다. 참여자들이 가치 평가를 잘하고 다른 모든 주체들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정보도 균등하게 공유되고 이해 상충도 없어야 합니다. 이는 현실적으로는 매우 강력하고 어려운 조건이지요. 이런 영역은 시장에 맡기는 게 합리적이지요.

하지만 이런 필요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영역, 복잡하고 감정적이고 까다로운 결정을 해야 하는 영역에서는 자유 시장에 맡기면 금방 비효율이 발생합니다. 미국의 금융 시장이 그랬고 미국 의료 시스템이 그렇지요."



2010년 4월 6일 화요일

안드로이드 기반 TV (by Swedish)

세계 첫 안드로이드 기반 TV가 나왔다.

스웨덴 People of LAVA라는 회사에서 출시하였는데.. LAVA라면 Zerg 유충이름이잖아.. 대단한 이름이다. 가격은 어느정도 일까..
기사에선 $2000 ~ $2500 정도일 거라고 하는데, 스펙을 보면 42인치(LG껄 쓰나?)에 LED발광방식이다.

안드로이드 기반 TV라니 기능이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일단 TV이므로 컴터로 즐겨왔던 스트리밍 서비스들을 사용할 수 있겠다.
Youtube, Hulu, Netflix를 별도 장치 연결 없이 랜선 하나로 이용가능하다는
이야기다. 꽤 흥미롭다.

그러나 날씨등을 제공하는 스크린 세이버(과연 얼마나 틀어놓을지) 를 제외하면 제공되는 앱은 거의 없다. 곧 구글맵이 탑재될 거라 한다.
인터넷을 하고자 하면 키보드가 필요하겠고..

기사 : http://www.wired.com/gadgetlab/2010/04/worlds-first-android-tv-comes-from-sweden/

그냥 세계 최초 소리를 좀 듣고 싶었는지도.. ^^

애플은 곧 iPad랑 그들의 TV를 링킹하여 iPad나 iPhone을 입력장치로 활용하는 날이 올 것이다.

이에 대항하기 위해서는 안드로이드나 다른 모바일OS 쪽에서도 모바일만 파지말고, 타블렛도 신경쓴 작품이 대중화 되서 메이커 가리지 않고 연결되는 것이 애플을 이기는 길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은 우리가 이겨야 하지 않는가.

Instapaper 좋구나.

Estima님(임정욱 사장님)의 블로그에서 Instapaper를 통해 신문을 읽으신다고, 또 글을 스크랩해두신다고 해서 솔깃 했다.

애플 세계에 몸을 맡긴 후로 판타지 한 일들이 많아왔어서, 한 30분 투자하여,
앱 받구 이것저것 사용해 봤다.

* Instapaper Pro (4.99$)
  - 개요 : 사파리의 내용을 웹페이지 형식보다 깔끔하게 저장해준다.
              저장하므로 3G망을 사용할 필요없이, 읽고 싶을 때(응아할때나)
              신문 처럼 실행해서 읽어버린다! 멋지다.
  - 방식 : Instapaper.com에서 로긴 한 뒤 읽고자 하는 URL을 입력해 놓구
              아이폰에선 Wifi로 주욱 저장해 둔다.
              혹은 아이폰 사파리에서 맘에드는 페이지를 직접 저장해도 된다.
  - 활용 : 와이프가 집에서 아가 돌보느라 스트레스가 많다.
              집에 아이팟 터치가 있으므로 회사에서 Instapaper의 같은 계정으로 유익한 글들을
              등록시키거나 아이폰으로 저장하면 와이프님은 필터링 된 나의 신문을 읽게 된다.
              레시피 폴더를 따로 만들어 먹고싶은 음식은 레시피 등록해 두고 배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