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월 26일 화요일

[100125]배려에 대하여

무릇 사람은 충분히 사회적인 동물이라..

남을 의식하거나 관계를 맺지 않고 살아가긴 어려울 것이다.

 

아니다! 라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최소한 낳아준 분은 있으니

태어나자 마자 부모 등, 1촌이라는 관계가 좋든 싫든 생기는 것임에는 반론할 여지가 없다.

 

약육강식의 세상 속에서 우리는 강자와 약자를 본능적으로 구별한다.

영양의 새끼는 누가 가르쳐 주지 않아도 맹수의 존재를 인식하고 도망간다. 절대 동료로써 대해보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게 본능일 것이다.

관계로써 성립된 우리네 인생도 큰 다름이 없을 것이다. 일단 내 본능은 그렇게 저울질 할 것이다. 강자냐.. 약자냐..

 

인간사회에선 힘이 세다고 상대를 잡아먹진 않는다. 하지만 힘이 세보이면 득이 더 많으니 자연 힘이 세 보이는 쪽으로 에너지는 모이게 될 것이다. 비싼 차를 사거나 유행에 민감하거나 헬스클럽으로 가서 별 소용이 없다는 이두박근을 열심히 단련한다.

 

이것은 사람과의 관계에도 바로 적용이 된다.

내가 상대에게 보여지고 싶은대로 행동하게 된다. 강하게 보이고 싶으면 그렇게.. 무심하게 보이고 싶으면 그렇게.. 독특하다고 생각해줬으면이라는 바램은 어느새 튀는 용모, 돌출성 발언 등으로 표현된다.

 

이 같은 인간 본연의 특성은 배려심과 큰 차이를 보인다. 약자가 강자를 배려한다라는 말이 어색하듯이 말이다. 그리하여 말 한마디 섞어봐도 배려의 마음을 가진 세심한 성격의 소유자들은 티가 나게 된다. 실제 그들의 외모가 어떻든 말투 하나만 보면 최소한 그/그녀가 배려심이 있는지 없는지는 확인이 가능하다. 이는 자신이 배려받고 싶어하는 본능과 상대를 먼저 생각하는 사회적 행동 규범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볼 수 있다.

 

남을 생각하는 마음이란 수 많은 사람들이 모여사는 그리고 점점 더 많은 사람들과 관계를 맺게 되어지는 미래에는 그 마음가짐과 최소한 행동양식은 우리네 사회를 유지하는 중요한 덕목이자 기초가 될 것이다.

 

나는 그래서 가능하다면 '배려'라는 과목을 만들어 초등학교 때부터 교육을 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경제성장도 물론 중요하고 좋은 대학가기 위한 경재도 좋지만 말이다.

 

한 눈에 내가 강자다! 라는 생각이 들면 바로 본색을 드러내는 정말 본능적인 우리네 세태를 보자면, 그리고 인터넷 댓글이나 정치, 또는 사회적 약자를 대하는 우리의 모습을 보면 더욱 그런 생각이 든다.

그러면 최소한 지금보다는 이혼율, 자살율이 더 줄어들지 않을까 한다.

 

한 가지 덧붙이자면 그래서 우리는 배려받고 싶어하는 배려쟁이들에게 더욱 배려를 해주어야 한다. 세상에 진정한 강자는 배려쟁이다.

 

Be More So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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