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은이는 뭐가 되고 싶어?
예은이가 알고 있는 직업이라고 해봐야
뽀로로 핸드북에 나오는
가수(루피), 비행사(뽀로로), 화가(포비), 과학자(에디), 축구선수(페티)가 전부다.
그런데 놀랍게도 예은이는 나중에 과학자가 될 거라고 한다.
응?
왜지.. 조그만게 과학자가 뭐하는 건지 알까?
책에는 에디가 실험관을 들고 웃고 있었다.
사실 나의 어릴적 꿈도 과학자였다.
하늘을 관측하는 천체과학자.
별을 보기도 힘든 서울에 살았으면서
밤하늘에 대한 막연한 환상과 공상에 들뜬 적이 많았다.
예은이는 날 닮았을까?
그런데 어제 또 그 책을 읽어줄 기회가 있어서
다시 물어봤다.
예은이는 화가가 되고 싶어.
오래갈거란 생각은 안했지만, 웃음이 나왔다.
이때 옆에서 아내가 한소리 거든다.
엄마는 미술은 안시킨다. (엄마는 미대 출신)
댓글 없음:
댓글 쓰기